리딩게이트(Reading Gate) 말하기(Speaking) 프로그램 이용기

이번 달 9일부터 리딩게이트에서 스피크 프로그램이 오픈되었답니다.
저는 영어가 참 어렵고 어렵더라구요. 언어 유전자는 타고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의 아이들도 뭐... 말을 줄여요ㅋㅋ
리딩게이트는 작은아이 영어학원에서 보조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던 프로그램인데 아이들 영어학습에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큰아이도 해보라고 집에서 따로 결제하여 이용 중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지만 더 어려서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어요. 어린 자녀 두신 분들은 일찍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시죠? 홈스쿨이 모두 그렇지만 어떤 프로그램이든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띄엄띄엄하면 효과를 못 보니까요.

제가 이용해보니 텍스트가 영어일 뿐 책 읽기랑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 아이들은 스스로 하루에 한 권씩 읽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리딩게이트는

연속 학습일 수 체크
매주 주간 학습 리포트 알림
카테고리 캘린더에서 획득한 학습 포인트 또는 읽은 책의 권 수 체크 가능

리딩게이트가 중요한 게 아니죠? 스피킹 프로그램이 새로 오픈되었는데요.
스피킹 프로그램은 K레벨만 서비스되고 있어요.(KA, KB, KC) 1회 완독 후 이용 가능하고 노트북/모바일은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지만 마이크 내장되어있지 않은 데스크톱 같은 경우에는 마이크 연결 후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엄청 헤맨 부분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이용 시 : 설정 > 쿠키 및 사이트 권한 > 마이크 > 엑세스 전에 확인(권장)에 허용
크롬 이용 시 : 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 사이트 설정 > 마이크 > 사이트에서 마이크 사용을 요청

나쁜 어멈이죠? 애들이 이틀 동안 헤매는 동안 한 번을 안 봐줬네요

아이들이 주로 엣지를 사용하고 저는 크롬을 사용 중이거든요. 알고 보니 크롬이 설정 체크가 훨씬 간편하더라고요. 참고해주세요~

1회완독 후 스피크 활성화

책 한 권을 1회 완독 하면 스피크가 활성화됩니다. 완독 전에는 회색으로 비활성화되어있어요.
따라 읽기 전에 REC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 기능이 켜지며 목소리를 인식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나요? 한번 해보시면 금방 하실 수 있어요. 어렵지 않답니다.

녹음해보기

 녹음이 완료되면 녹음된 목소리가 자동으로 한번 나옵니다. (기회는 3번) 제대로 읽은 경우에는 Good job! 이 뜹니다. 

문장마다 패스를 해야 다음 문장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녹음된 음원은 저장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스피킹의 pass/fail 은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본인 목소리가 흘러나오니 잘못된 발음도 바로 체크 가능하고 큰소리로 읽어야 마이크가 인지 해서 설렁설렁 읽을 수 없겠더라고요. 엄마의 도우미가 생긴 느낌입니다. 

Report 확인

현재는 K단계까지만 제공되는 스피킹!! 얼른 다음 단계들도 서둘러 주세요 리딩게이트!!!!!

참고로 저는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아이디 하나로 두 형제가 모두 사용 중이에요. 혼자 사용할 때랑 비교를 굳이 하자면, 레벨 테스트한 단계보다 너무 낮은 단계의 책을 보면 완독 포인트가 1포인트로 매우 낮아요. 쿨한 둘째는 자기가 보는 책이 형아 책보다 쉬워서 낮은 건 줄 안답니다.ㅋㅋ  그리고 책 한 권당 스터디는 두 번씩만 가능해요.(스터디는 확인학습같은 건데요 그외 책읽기는 무제한으로 가능해요!!) 그 점 유의해서 이용하시면 저처럼 아이 둘 인 집은 가성비 최고인 영어 독서프로그램인 것 같아 몹시 만족 중입니다.